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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워터스크린, 주민이 직접 판단하겠다"오는 16일 미사동 주민자치회 주최 주민설명회 개최 예정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10.12 10:34
  • 수정 2026.10.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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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호수공원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설치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따져보겠다고 나섰다. <관련기사 2026년 9월 17일자 외>

12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시급성과 사업의 충분한 검증 및 시급·필요성 등이 맞서며 지난 3년 간 표류하고 있는 워터스크린 사업에 대해 미사1·2·3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16일 미사노인복지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사업과 관련해 하남시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은 즉각적인 사업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사업의 신중성을 주장하고 있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지부진한 상태다.

특히, 지난달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정혜영 의원이 본 사업에 10억원을 반영한 수정 예산안을 요청, 표결 끝에 6대4로 수정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10억원의 예산을 통한 사업 추진 가능성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남시와 국힘 소속 시의원들은 사업 추진의 불가능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 소속 시의원은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어 쟁점이 되고 있다.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는 여야 정쟁을 떠나 하남시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인지?, 또한 시급한 것인지? 등 운영 계획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설명을 듣고 판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하남시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시의회의 입장도 들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지난 6일 열린 민선9기 취임 100일 가지회견을 통해 지속적인 시의회 설득을 통해 중단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힌 바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하남시 관련부서가 사업의 추진 목적과 경과,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으로 주민자치회 회원과 통장단 등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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