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길, "교통 인프라 구축 없인 사업 추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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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현동 뉴스테이 사업 예정 부지 © 동부교차로저널 |
[하남]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하남천현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신규투자사업 추진계획 동의안'이 결국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관련기사 2016년 10월 22일자 인터넷판>
24일 오전 기재위는 강원도 양양으로 연찬회를 떠나기 전 본 동의안을 심의, 경기도시공사가 계획을 보완해 상정한 것으로 알려진 천현동 뉴스테이 신규 투자사업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천현동 뉴스테이는 오는 11월 1일 열릴 예정인 경기도의회 본의회 통과만을 남겨두게 됐다.
그러나, 이날 심의 전 윤태길 도의원(새누리당, 하남1)은 천현동 뉴스테이 사업을 반대하는 청원서를 제출, 본 사업에 대한 하남시의 피해와 우려 등을 피력했다.
특히, 윤태길 의원은 천현동 뉴스테이 사업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하더라도 실제 사업 주체인 경기도시공사 등 집행부를 상대로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의 대안이 수반되지 않을 시 사업추진을 저지하겠다고 밝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윤태길 의원은 “현재 하남시는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등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극에 달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된다면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하남시민이 짊어져야 한다”고 강력 반대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현동 뉴스테이 사업은 반드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청사진이 마련된 후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계획이 수반되지 않을 시 본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윤 의원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요구한 사안은 서울~양평간 민자고속도로 신설, 제2팔당대교 신설, 국지도 45호선 팔당대교~광주 구간 확포장 및 천현동 일대 우회도로 확충 등을 본 사업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천현동 뉴스테이 사업은 본 요구안이 함께 받아들여져 반드시 추진되어야만 하남시가 교통체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행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8월 하남시 천현동 28만7천㎡에 뉴스테이 2천219가구를 비롯해 따복하우스 303가구, 일반분양 923가구 등 총 3천464가구 규모의 '하남천현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신규투자사업 추진계획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나 교통체증 유발 등을 이유로 2차례에 걸쳐 상임위 승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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