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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삼동, 초교 신설 단기간 설립 어렵다"신동헌 시장 "설립요건 녹록지 않아...삼동 교육여건 개선 위해 노력"

통학차량 예산지원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 위해 다각적인 대책 추진

삼동지역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시민청원 이미지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삼동지역 학부모들의 초등학교 신설 촉구와 관련해 단기간 설립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관련기사 2021년 2월 4일자>

이 같은 내용은 지난 3일 “삼동 내 초등학교 설립 및 통학환경 개선”시민청원에 대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회신 의견을 토대로 한 신동헌 시장의 공식답변에 담겼다.

3일 신동헌 시장은 학생들의 교통 불편과 원거리 통학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 서도 학교 결정기준 등 설립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밝혔다.

관련해 4~6천 세대 당 1개교의 비율로 학교를 배치할 수 있는 기준이 명시되어 있으나, 신설계획이 검토되는 설립예정 학교의 통학구역 내 학령인구 규모 및 취학률을 감안한 학생 수를 산정,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대수 확보를 위해 삼동지역뿐만 아니라 삼동역 기준 통학 거리 1.5km를 고려해 기존 광남초 통학구역 중 ‘삼동, 중대동 1통, 직동’을 통학구역으로 하는 신설학교 설립을 검토했으나 기존 학령인구 상으로 2023~2026학년 입학예정 학령인구는 14~17학급 규모의 학생 발생이 예상, 적정규모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판단됐다.

아울러 현재 삼동지역 내 추진 중인 공동주택 개발사업 565세대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학생 수를 포함해도 21~22학급 규모 밖에 되지 않아 이마저도 초등학교 적정규모(36학급, 학생 1,080명) 수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신동헌 시장은 "최근 삼동지역 내 신설학교 설립을 위해 관계 기관 및 지역주민들과의 협의를 실시했으며 통합학교 등 학교 설립 형태, 시기 등에 대해 향후 삼동지역 학부모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다만 신설학교가 단기간에 설립되기는 어려움이 있어 광주시는 삼동지역 등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통학차량 예산지원 등에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삼동지역 학교설립 및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남초 과밀학급 편성 우려에 대해선 지난해 3월 1일 학급편성 기준으로 1,104명, 39학급, 급당 평균 28.3명으로 경기도교육청 초등학교 급당 기준(30~32명)내로 과밀 없이 적정 편성 운영 중이며 광남초 통학구역 내 입주 예정인 태전2지구 624세대 및 삼동1지구 565세대에서 발생 예정인 학생은 광남초 증축을 통해 과밀 없이 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는 통학로 개선을 위해 시도 2호선 구간과 중로2-102호선에 대한 보도정비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 및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해 신 시장은 "통학로 및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개선)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적극적인 보도설치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통행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광주시의 개발 사업이 소규모로 다수 추진되고 있어 신설학교 설립 등 종합적인 학교설립 계획 수립이 어려운 실정이나 신설학교 설립을 계획할 수 있도록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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