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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봉 하남시의원 © 동부교차로저널 |
[하남] 국토교통부에서는 서울~세종(성남~구리) 고속도로를 2022년 개통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구간에는 분기점(JCT) 1개소와 초이IC를 비롯한 나들목(IC) 4개소가 예정되어 있다 이 고속도로는 경기도의 요청으로 얼마 전에 공식명칭이 포천~세종간 고속도로로 바뀌었다.
이 고속도로의 설계도면을 보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 하남시 구간인 초이IC에서는 성남(세종)방향 진․출입만 가능하다. 구리(포천)방향으로 가는 상행선IC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남에서 구리(포천)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존과 같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외곽순환도로 광암터널에서 성남쪽으로 가는 방향에서는 포천~세종간 고속도로를 진․출입 할 수가 없다. 또한 1만3천300세대 계획인구 3만2천명으로 현재 진행 중인 감일지구는 서하남IC 바로 인근에 접해 있으면서도 이도로를 직접 이용 할 수 가 없다. 감일지구 차량증가에 대한 대책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또한, 주민비상대책위에서는 13건의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도 주민들의 의견이 설계에 반영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잘해야 될 것이다. 특히, 소음공해와 결빙에 대비한 전구간 터널형 방음벽 설치는 반드시 관철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기술적인 문제와 증액되는 예산 때문에 어렵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방법을 연구하면 못할 것이 없다. 하남시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국토교통부에 요구는 하고 있지만 하남시 의견이 얼마나 받아들여 질지 의문이다.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처해야 할 이유이다.
초이동과 감북동은 향후 하남시의 중요한 거점 도시가 되어야 할 곳이다. 이곳을 지나가는 고속도로에 진․출입로가 없다는 것은 문제가 많다.
고속도로는 한번 건설되면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이므로 개설 당시에 철저히 분석하고 의견을 수렴해 사전에 설계에 반영되도록 하여야 한다. 한번 개설된 이후에는 추가 설치나 보완이 어렵고, 또한 설치를 할려면 많은 시간과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하남시는 과거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으로 방음벽 설치가 부족해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고통받아 왔으며, 그동안 정치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동분서주하며 뒤늦게 방음벽을 설치하는가 하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건설 당시에 황산에서 구리방향으로 가다가 미사리로 진출하는 진출로가 없어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겨우 진출로가 개설됐다. 하남시는 이러한 교훈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남시 공직자와 정치인들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포천~세종간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하남시 구간의 문제점들이 반드시 해결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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