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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문화원(원장 이상택)은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오는 16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11회 광주시 문화의 날 행사’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2년 국가 지정 ‘문화의 날’ 을 기념해 시작된 광주시 문화의 날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며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병자호란 당시 쌍령전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름없이 죽어간 백성들의 노래-쌍령, 그날의 사람들> 공연으로 시민들의 곁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패전의 역사’를 되새기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난 속에서도 의(義)와 충(忠)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현대적 가치로 재조명하는 데 의의가있다. 특히 정충묘에 깃든 제향문화와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기억을 바탕으로, 광주시가 간직해 온 역사성과 전통성을 아름다운 공연예술로 풀어내고자 한다.
이상택 문화원장은 “정충묘와 얽힌 쌍령전투라는 역사적 사건이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어, 이번 무대에서는 나라를 위해 절의를 지킨 군사와 선현들의 충절을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 역사극으로 구성했다”며 “선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연예매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광주문화원 홈페이지(www.gjmh.or.k)에서 예약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정충묘(광주시의 향토문화유산 제1호):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소재한 정충묘는 1636년 병자호란 때 쌍령전투에서 분투하다 전사한 장군들을 모신 사당이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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