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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성비전센터 디딤돌 창업팀, 양성평등주간 행사서 시민들과 만나다협동조합 창업팀·1인 창업팀 참여…교육에서 실전 창업으로 한 걸음
  • 김서영 기자
  • 승인 2026.09.04 10:32
  • 수정 2026.09.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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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여성비전센터의 ‘2026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 창업 과정 참여팀이 지난 9월 3일 청석공원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번 행사에는 협동조합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든이랑 가봄 협동조합’과 ‘러닝온보드’, 1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밍기적스튜디오’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팀들은 그동안 여성비전센터 디딤돌 과정을 통해 구체화한 사업 아이디어와 활동 내용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실제 고객과 지역사회의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든이랑 가봄 협동조합'은 혼자 외출하기 어렵거나 낯선 장소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목표로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느린학습자, 장애인, 어르신 등 외출과 지역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외출 동행, 문화·체험 프로그램, 쉬운 정보 제공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이든이랑 가봄은 ‘모두에게 쉬운 정보, 모두에게 평등한 참여’를 주제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홍보부스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푯말과 선글라스 등을 활용한 포토존에서는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양성평등과 사회적 참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러닝온보드'와 '밍기적스튜디오' 역시 각 팀의 창업 아이템과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예비 창업자로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행사장에서는 커피차를 통해 시민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잠시 쉬어가며 여성비전센터와 디딤돌 사업, 창업팀들의 활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경력 보유 여성의 다시 시작을 돕는 '광주시 여성비전센터'

광주시 여성비전센터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의 능력개발과 취업·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상담,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직업교육훈련과 취업 상담 및 연계뿐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창업정보와 상담, 교육, 공간 등을 제공하며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새로운 일과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력보유여성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배움에서 실제 일자리와 창업으로,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은 지역의 경력보유여성들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강사형과 창업형 등 각자의 활동 목적에 따라 교육과 멘토링을 받고 있으며, 창업형 참여자에게는 사업 아이템 구체화와 함께 협동조합 설립 및 창업 컨설팅, 실제 행사 참여 등 실전 경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OA, 디자인 도구, AI 활용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디지털 실무교육과 홍보물 제작, 동아리 활동 공간 등도 지원해 참여자들이 단순한 교육 수료에 머물지 않고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 참여 역시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시민들과 직접 만나보는 실전 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 참여자는 “교육실 안에서 사업계획을 세우는 것과 시민들에게 직접 우리 사업을 설명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며 “사람들의 질문과 반응을 보면서 앞으로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시 여성비전센터는 앞으로도 경력보유여성들이 자신의 경력과 경험을 새로운 일자리와 창업 기회로 발전시키고,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만난 ‘이든이랑가봄 협동조합', '러닝온보드', '밍기적스튜디오’의 도전 역시 경력보유여성의 경험이 새로운 일과 지역의 가치로 이어지는 디딤돌 과정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고 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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