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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기광주여성회는 2026년 광주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안전한 광주시! 우리가 만들어 가요’를 주제로 폭력예방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에서 폭력예방교육이 가능한 강사를 발굴하고 교육과 재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을 이수한 강사들이 학교·직장·센터 등 지역사회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광주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광주여성회는 지난해 디지털성폭력예방 모니터링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온라인 플랫폼과 공공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이러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성폭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폭력과 차별의 문제를 폭넓게 이해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폭력예방강사 양성과정’으로 교육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과정에는 지난해 디지털성폭력예방 모니터링 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했던 시민 일부가 교육을 이어가고 있으며, 폭력예방과 양성평등 문제에 관심을 가진 새로운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8월에 진행되는 폭력예방강사 양성과정은 총 14강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디지털성폭력 예방 △차별과 혐오에 대한 이해 △성차별과 인권 감수성 △회복적 생활교육 △폭력예방교육 교수법 등이다.
특히 최근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성폭력을 비롯해 일상과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혐오의 문제를 살펴보고, 폭력의 유형을 아는 것에서 더 나아가 폭력이 발생하는 사회적 배경과 피해자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또한 폭력이 발생한 이후의 처벌에만 초점을 두기보다 피해자의 안전과 회복, 책임 있는 행동, 관계와 공동체의 역할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회복적 관점의 교육을 포함했다.
교육과정 후반에는 교육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교수법 교육을 진행해 교육기획과 강의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경기광주여성회는 폭력예방강사 양성과정 이후 9월부터 10월까지 학교·직장·센터 등 광주시 곳곳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5일에는 디지털성폭력 예방과 온라인 공간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디지털 모니터링 활동가 양성과정 2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기 과정은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가를 양성하고, 교육 이후 온라인 플랫폼과 공공장소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교육 대상과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진행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 폭력과 차별을 알아차리고 서로의 권리와 경계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경기광주여성회 관계자는 “지난해 디지털성폭력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디지털성폭력을 넘어 우리 일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폭력과 차별, 혐오의 문제까지 함께 살펴보고 이를 지역사회에서 교육할 수 있는 강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5일 진행되는 디지털 모니터링 활동가 양성과정 2기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디지털성범죄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폭력예방은 특정 기관이나 전문가만의 역할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만들어가야 하는 과제”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에서 교육받은 강사와 모니터링 활동가들이 학교와 직장, 센터, 온라인 공간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면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광주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2026년 4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광주시 전역에서 진행되며, 광주시 거주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강사 양성과정, 디지털 모니터링 활동가 양성과정,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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