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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뮤직캠프와 함께하는 ‘하남, 신나는 가요제’ 성황지적발달장애인 20명 참가…노래와 댄스로 하나 된 특별한 음악축제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08.26 13:28
  • 수정 2026.08.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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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에서 신나는 가요제가 열렸다. 참가자들이 경쟁하고 긴장하는 경연 형식 버리고 참가자들이 신나게  즐기는 가요제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하남뮤직캠프와 하남시한궁협회가 함께 마련한 <하남, 신나는 가요제>가 지난 8월 25일 오후 하남뮤직캠프에서 열려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50여명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해 지적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하남뮤직캠프(회장 김남수)와 하남시한궁협회(회장 구경서)가 주관하고, 교산맛집, 노가리와 사람들,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경실)가 후원했다.

이날 가요제에는 지적발달장애인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가운데 15명은 자신이 사전에 선정한 노래를 열창했으며, 5명은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참가자들은 진성의 ‘동전인생’, 김지혜의 ‘물레야’, 윤수일의 ‘아파트’,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강문경의 ‘더하기 곱하기’, 장미숙의 ‘지도조차 없는 길’, 전유진의 ‘나비야’,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노래뿐 아니라 댄스 무대까지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무대마다 참석자들의 박수와 응원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축제 분위기로 변했다.

행사의 진행은 황두선씨가 MC 겸 초대가수로 맡아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오성채씨는 보조 MC와 선곡을 도왔다. 김향숙씨는 백댄서로 무대에 함께했고, 류기성씨는 베이스 연주로 참가자들의 공연을 지원했다.

또한 특별 초대공연으로 ‘포시즌 힐링 뮤즈’ 여성 색소폰 트리오가 출연해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서는 참가자 20명 전원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해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김남수 하남뮤직캠프 회장은 “음악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힘이 있다”며 “이번 가요제가 참가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지역사회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경서 하남시한궁협회 회장도 “오늘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참가자 여러분”이라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뮤직캠프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음악을 통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르신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하남, 신나는 가요제’>는 단순한 노래자랑을 넘어 참가자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가 함께 박수치며 응원하여 음악으로 하나 되는 하남의 의미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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