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설물 재활용 통한 효율적 재배치로 예산 절감 및 교통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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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교통시설과 이지혜 주무관 © 동부교차로저널 |
[광주] 광주시는 주정차금지구역 내 교통안전표지의 효율적 관리와 예산 절감을 위해 '주정차금지구역 교통안전표지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주정차금지구역(약 350개소, 200km)에 설치된 교통안전표지의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구간에는 표지판이 과다하게 설치된 반면,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은 구간에는 표지판이 부족하거나 미설치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운전자 인지성 개선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주요 도로에 설치된 표지판 324개소를 확인했으며, 적정 설치 간격(약 300m)을 기준으로 140개소를 필요 구간으로 이전 설치하고, 파손된 표지판 11개소는 폐기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별도의 신규 예산 확보 없이 기존 예산을 활용해 추진되며, 기존 표지판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은 교통시설과 이지혜 주무관(8급)이 제안한 것으로 시설물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유지관리 부담을 경감하는 등 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도 효과가 기대되기에 광주시의 대표적인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이전 설치를 완료한 24개소를 기준으로 신규 설치 시 1,291만 6,512원이 소요되는 반면, 기존 시설물 이전 시에는 524만 8,853원이 소요되어 총 766만 7,659원(59.4%)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향후 65개소 추가 재활용 시에도 사업비 절감 및 정비 물량 확보가 기대된다.
이지혜 주무관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인지성을 높이고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11월까지 연간 사업비를 활용해 정비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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