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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행약자 위한 ‘태화산 무장애 나눔 길’ 첫 삽1.2km 친환경 숲길 조성, 보행약자와 시민 편리하게 이용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08.21 12:25
  • 수정 2026.08.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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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 전경<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는 ‘2026년 녹색자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도척면 태화산 일원에 보행약자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태화산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을 21일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등 이동이 불편한 보행약자가 안전하게 숲을 누리고 체험할 수 있는 산림 복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10억 원 중 5억 원은 복권 기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으로 충당한다.

시는 도척면 태화산 일원에 약 1.2㎞ 규모의 무장애 나눔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구간은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대 경사 8도 이하, 폭 1.8m 이상으로 설계됐다.

또한, 국산 목재 산책로와 친환경 황토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 저감 및 산림 보전에 기여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한다. 구간마다 휴게시설과 안전시설을 설치해 숲 체험과 휴식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관열 시장은 “태화산 무장애 나눔 길은 평소 산림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보행약자도 불편 없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자금은 복권 수익금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산림환경 보호와 산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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