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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 ⓒ동부교차로저널 |
[광주] 경기침체로 민생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회(의장 박상영)가 시민과의 고통을 분담하고 민생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계획했던 국외공무연수를 전격 취소키로 했다.
19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된 경기침체로 관내 중소기업과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으며 광주시의 재정난 또한 녹록지 않음을 감안한 결정으로 올해 책정된 국외공무연수비 3천800만원을 반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의회는 집행부가 계획 중인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시, 의회 국외공무연수비를 반납하는 절차를 병행한다는 방침으로 오는 10월에 있을 제327회 임시회를 통해 실천에 옮길 것으로 보인다.
박상영 의장은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지역경제 회복과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에 예산이 활용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재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민의의 기관인 의회가 동참하고 앞장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서윤 부의장 또한 "반납 예산은 향후 예산 조정 절차를 거쳐 시민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 등 긴급하고 필요한 분야의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예산 반납이 민생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와 각 지자체가 민생회복에 방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인근 여주시의회와 이천시의회 등 기초의회의 국외공무연수비 반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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