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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조창민 부의장, 송파하남선 조속 추진 ‘촉구’“뒤늦은 추가 요구로 하남시민 기다림 길어져선 안 돼”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08.12 12:04
  • 수정 2026.08.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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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남양주시 둔촌오륜역 연결 논의에 감일 주민들 지연 우려
조 부의장 “타 지역 추가 요구로 기존 사업 일정 흔들려선 안 돼”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의회 조창민 의원이 최근 서울 강동구와 남양주시의 송파하남선 지하철 9호선 둔촌오륜역 연결 논의로 하남시민들의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기존 송파하남선의 차질 없는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감북동·감일동·위례동·춘궁동·초이동을 지역구로 둔 조창민 의원은 8월 11일 하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1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뒤늦게 제기되는 추가 요구로 하남시민이 또다시 기약 없이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송파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감일지구와 교산신도시를 거쳐 하남시청역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난해 7월 기본계획이 승인돼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강동구와 남양주시가 송파하남선을 지하철 9호선 둔촌오륜역과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강동구가 사전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면서, 감일지역을 비롯한 하남시민들 사이에서는 정거장 추가나 계획 변경으로 설계·착공·개통 일정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 의원은 “하남시민들은 송파하남선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 왔다”며 “이제 와 다른 지역의 교통 편의를 위한 요구가 추가되면서 이미 확정된 하남시민의 사업 일정까지 영향을 받는 것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교통망 연결과 환승 편의를 높이자는 논의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강동구와 남양주시의 추가 요구는 기존 송파하남선의 설계와 착공, 개통 일정에 어떠한 차질도 주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검토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조 의원은 “감일 주민들은 철도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수년째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추가 연결 논의로 주민들이 ‘지하철이 또 늦어지는 것 아니냐’고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하남시가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추진 상황을 시민들에게 명확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의원은 하남시에 ▲둔촌오륜역 연결 논의가 기존 사업 일정에 미치는 영향 면밀한 검토 ▲정거장 추가 및 계획 변경으로 송파하남선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 ▲단계별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의 신속한 시민 공개 ▲2032년 개통 목표 달성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요청했다.

조창민 의원은 “하남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또 다른 계획이나 추가 검토가 아니라 이미 약속된 지하철 3호선을 하루라도 빨리 이용하는 것”이라며 “다른 지역의 새로운 요구가 나올 때마다 하남시민의 기다림까지 늘어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선후가 분명해야 한다”며 “강동구와 남양주시의 추가 논의보다 하남시민에게 이미 약속한 송파하남선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우선이며, 2032년 개통 목표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남시가 적극 대응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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