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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다시 ON, 우리 문화유산’ 개최국외 소재 우리 문화유산을 재현·재해석한 작품 60건 소개
  • 김서영 기자
  • 승인 2026.07.29 13:28
  • 수정 2026.07.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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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성수석)은 한국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과 함께 오는 8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K-뮤지엄 지역순회전시 《다시 ON, 우리 문화유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K-뮤지엄 지역순회전시 및 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외에 소재한 우리 문화유산을 모티프로 제작한 재현·재해석 작품을 통해 문화유산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문화유산 환수와 보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8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며, 2차 전시는 9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국민속극박물관에서 이어진다.

전시에서는 국외 박물관과 사찰 등에 소장된 우리 문화유산을 모티프로 전통 장인과 현대 작가들이 재현하거나 새롭게 해석한 작품 60건을 선보인다. 출품작은 불교조각과 초상화를 비롯해 도자기, 옥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전통 탈 등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국외 소재 문화유산과 문화유산 환수, 전통 공예의 계승을 주제로 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8월 13일 13시부터 17시까지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특별강연으로는 ‘충남 문화유산의 환수 이야기’(박진호,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전승모임 ‘나우회’의 연혁과 활동’(한봉석, 경기도 무형유산 목조각장), ‘일본에서 고향을 수집한 정조문의 삶과 조국애’(최선일,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장), ‘영국 대영박물관 소장 체재공(蔡濟恭)초상 모사의 의의와 작업 과정(이문희, 서울시 무형유산 단청장 이수자)등 4명의 전문가가 강연에 나선다.

이밖에도 전시기간 중 주말에는 지화와 매듭팔찌 등 전통 공예만들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을 전통 장인과 현대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다시 만나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작품에 담긴 역사와 장인정신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되찾는 일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휴관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과 휴관일, 연계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재단 이천시립박물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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