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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역동 공공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제안 '접수'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 '돌입'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07.20 17:21
  • 수정 2026.08.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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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동 경기광주역 인근 사진<자료사진>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경기 광주시 역동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역동구역 공공재개발 주민준비위원회는 지난 7월 14일 토지등소유자 약 60%의 동의를 확보해 광주시에 정비계획 입안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안제안은 향후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필수 절차로, 사업이 실질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역동구역은 2022년 국토교통부 공공재개발 통합공모에 참여해 같은 해 11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권리산정기준일 고시를 통해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23년에는 사업타당성 검토 제외 대상 확인과 경기도의회 신규사업 참여 보고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례로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서 징구에 착수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약 60%의 동의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입안제안을 완료하게 됐다.

역동구역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이다. 앞으로 광주시의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역동구역은 광주시 중심권에 위치해 행정기관과 교육시설, 의료기관, 상업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판교와 분당 생활권과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며, 경강선을 통한 광역 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여기에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광선(수서~광주 복선전철)과 GTX-D 노선 논의까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교통 접근성과 지역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역동구역은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고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오랜 기간 생활 불편을 겪어온 지역이다.

일부 구간은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이 어려울 정도로 기반시설이 열악해 안전에 대한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 사업 대상지 위치도 © 동부교차로저널

"주민의 이익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신주희 역동구역 공공재개발 주민준비위원장은 "공공재개발은 주민들의 재산권과 지역의 미래가 함께 걸린 사업인 만큼 모든 과정에서 토지등소유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비계획 입안제안은 사업의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시행자 지정에 필요한 동의율 확보와 주민 소통을 지속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각종 소문으로 인해 주민들의 혼란이 컸던 점을 꼽았다.

신 위원장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수백 명의 토지등소유자를 직접 만나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과정을 반복해 왔다"며 "사업의 가장 큰 원동력은 결국 주민들의 신뢰와 참여였다"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역동구역은 오랜 기간 개발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돼 왔다"며 "누군가는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토지등소유자의 이익을 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역동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은 앞으로 광주시의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람 등을 거쳐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과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도 단계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이번 입안제안은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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