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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AI·체육으로 자족도시 하남 만들겠다”이광재 국회의원, 선출직 공직자 예산간담회 개최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07.16 11:02
  • 수정 2026.07.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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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클러스터 성공적 안착, 체육시설 대규모 조성, 국유재산 조사 및 개발 촉진 제시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하남시갑·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본청에서 ‘하남시 선출직 공직자 예산간담회’를 열고 △AI 클러스터 고도화와 AI 기반 의료 사업 유치 △유휴부지를 활용한 체육시설 대규모 조성 △국유재산 조사 및 개발 촉진 등 하남의 미래 성장 구상을 제시했다.

간담회에는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하남시을), 이현재 하남시장,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의원·하남시의원이 참석해 내년도 국비·도비 건의사업과 교산 등 4개 신도시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 이광재 “AI로 먹고사는 하남”…기업 본사·연구랩·의료 AI까지

이 의원은 하남의 미래 먹거리 1순위로 AI를 꼽았다. AI 클러스터에 대해 “데이터센터 하나로는 안 된다”라며 “기업과 대학 연구랩, 주거지가 함께 있는 직주근접 도시가 돼야 AI와 관련된 다른 것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H2 부지 등 AI 기반 의료 사업의 하남 유치도 직접 챙기고 있다고 밝히며, AI 관련 사업을 하남에 집적시켜 명실상부한 AI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현재 시장도 “기업의 본사가 와야 지역에 일자리가 생기고 실질적인 클러스터가 된다”며 이 의원의 구상에 힘을 보탰다.

◆ 이광재 “체육으로 먹고사는 하남”… 유휴부지 체육시설 대규모 확충

이 의원은 두 번째 축으로 체육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방치된 유휴부지를 정비해 체육시설을 대규모로 조성하면 봄부터 가을까지 전국대회를 여러 차례 열 수 있다.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면 하남시가 새 먹거리를 찾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관계기관 협의와 함께 하남시에 체육시설 수요조사를 요청했다.

김용만 의원은 체육시설 확충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내용이 각기 다르다. 수요에 민감하게 따라가야 한다”며 시민 수요 기반의 설계를 강조했다.

◆국유재산 대토 입법 추진… “땅을 확보해야 뭘 할 수 있다”

이 의원은 하남의 미래 사업을 뒷받침할 부지 확보 전략으로 국유재산 토지 교환 방식 개발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 땅과 국유지를 맞교환할 수 있게 해 활용도 높은 부지를 확보하자는 것. 이 의원은 “땅을 확보해야 뭘 할 수 있다”며 강원도지사 시절 경험을 토대로 한 구상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이후를 내다보며 행정 수요 변화에 대한 조사도 하남시에 제안했다.

◆ “여야 구분 없이 하남 예산 원팀” 제안

이 의원은 “대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며 협업 체계를 제안했다. 교산 등 4개 신도시 현안에 대해서는 “진행되는 과정을 서로 계속 공유하자”며 정부·LH와의 협의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일자리 만드는 도시, 아이 키우는 도시 그대로 해달라는 것”이라며 신도시 교통망·자족기능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했고, “필요하면 하남시 직원을 국회에 파견해서라도 챙기겠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예산 확보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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