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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의회 오승철 자치행정위원장이 14일 주민자치협의회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동부교차로저널 |
[하남] 하남시의회 오승철 자치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제10대 하남시의회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 위원장은 지난 14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주민자치협의회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은 오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과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0대 의회 구성 이후 자치행정위원회가 주민자치협의회와 처음으로 마주한 소통의 자리다.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위원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직접 소통하며 함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위원회 차원의 첫 소통인 만큼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자 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주민자치협의회는 각 동에 설치된 자치기구인 주민자치회를 대표해 연합·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주민자치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한 축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협의회 운영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의회 임원진은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원회의와 분과회의 등 활동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여건은 충분치 않다고 토로했다. 임원들은 협의회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은 이에 주민자치협의회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고 주민자치 안건 등 협의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주민자치 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제도 개선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승철 위원장은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의 대표로서 자치행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주민자치협의회 임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 협의회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논의할 사항이 있을 때마다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다"며 "정기적으로 필요할 때마다 협의회와 소통하며 주민이 더 행복한 하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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