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기획 프로그램 ‘부모와 아이가 동행하는 감성 미술 여행’ 호응 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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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별나무도서관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가족기획 프로그램 ‘부모와 아이가 동행하는 감성 미술 여행’이 참여 가족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미술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26년 7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총 6팀 12명의 부모와 자녀가 참여해 다양한 미술 표현 활동을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가족 간 대화와 교류의 시간이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별나무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몰입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첫 회기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만난 가족들이었지만 그림이라는 공통의 매개체를 통해 빠르게 어울리며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첫 번째 수업은 어반드로잉의 기본 표현법인 컨투어 드로잉(Contour Drawing)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선을 활용해 드로잉 감각을 익히고, 풍경 사진을 관찰하며 대상의 형태와 특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수채화 수업에서는 웻 온 웻(Wet on Wet) 기법을 활용해 물과 물감이 만나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번짐과 색의 변화를 경험했다. 참여자들은 정해진 답이 없는 미술 표현 속에서 각자의 감성과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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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술 경험이 많지 않은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작품을 완성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부모들은 일상의 긴장에서 벗어나 오롯이 미술 활동에 집중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신청했는데, 함께 그림을 그리다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미술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고 제 마음도 돌아볼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2회기에서는 첫 수업에서 익힌 기초 표현 방법을 바탕으로 어반드로잉 작품을 완성하며 참여자들의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3회기부터는 네덜란드 화가 워너 브롱크호스트(Warner Bronkhorst)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스컬프처 페인팅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모델링 페이스트와 페인팅 나이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캔버스 위에 입체적인 질감을 표현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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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4회기에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질감 표현 기법을 배우고 가족이 서로 협력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이 포함돼, 참여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성취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나무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친화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하늘 별나무도서관 관장은 “올해 별나무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기획하고 있다”며 “첫 번째 가족기획 프로그램에 보내주신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남은 회기에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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