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도시 이미지 하락 및 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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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중심으로 한 주민 60여 명은 14일 오후 1시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A장례식장 신축 허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 동부교차로저널 © 동부교차로저널 |
[광주] 광주시 역동에 위치한 A장례식장 신축과 관련돼 인근 주민들이 반대 의사를 천명하며 강력 반발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
복수에 따르면 A장례식장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과 100m 인접한 곳으로 사업 전부터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해 3월 A장례식장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508.7㎡ 규모로 신축 건축허가를 접수하자 중앙공원에 위치한 B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광주시 대표 공원 이미지 하락과 도시 브랜드 가치 훼손 등을 우려하며 반대하며 맞서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해 B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중심으로한 주민 60여 명은 14일 오후 1시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A장례식장 신축 허가를 반대하는 등 광주시의 건축허가 불허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A장례식장은 최근 조성된 광주중앙공원과 약 1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중앙공원을 대표적인 도시공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유명 유튜버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시민은 물론 외지인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원에 인접한 위치의 장례식장이 대규모로 증축될 경우, 광주시를 대표하는 공원의 이미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서 "도시 브랜드 가치와 관광·휴식 공간으로서의 매력도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또한 A장례식장은 광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넥서스시티) 예정지와 약 500m, 광주역과 약 700m 거리에 위치해 있는 만큼 광주시가 추진하는 역세권 활성화 정책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A장례식장은 교통량이 많은 시도23호선(구 국도3호선) 4차선 도로와 접해 있다며 대형 운구차량과 조문객 차량이 집중되는 시간과 출퇴근 시간이 겹칠 경우, 인근 도로의 교통 정체와 사고 위험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해당 건과 관련해 광주시는 지난 6월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했으나, 도로 여건 변화를 반영한 교통처리계획 수립, 보행자 안전 확보, 진출입 동선 및 회차공간 구체화 등의 의견을 제시, 결국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었다.
한편, 광주시는 A장례식장 신축과 관련돼 14일 오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회 및 자문회의를 진행,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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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장례식장 신축 허가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광주시청을 중심으로 여러개 걸려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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