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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박관열 광주시장이 취임 후 첫 방송 인터뷰를 통해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을 제시하며 “시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제가 편하면 시민이 고생하고, 제가 더 뛰어야 시민이 편하다”며 당선 직후부터 인수위원회 구성과 함께 곤지암 역세권 개발, GTX-D 노선 대응,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 공급 문제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 공급과 관련해서는 국가사업에는 적극 협력하되 광주시만 일방적으로 희생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광주시가 수십 년간 감내해 온 규제와 희생에 걸맞은 보상으로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시설, 미래 일자리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선9기 핵심 정책인 ‘직통시장실’도 본격 운영된다. 직통시장실은 시민이 시청을 찾는 행정이 아니라 시장이 직접 시민의 생활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오는 15일 경안시장에서 첫 운영을 시작한다.
박 시장은 “상담만 하는 창구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해결하는 민원 해결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으로 이어지는 직통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경강선 출퇴근 셔틀열차 확대와 광주형 올빼미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GTX-D를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과 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시민이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AI를 활용해 대상자를 찾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지급하는 ‘복지 네비게이션’을 추진해 행정이 먼저 시민을 찾아가는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정부의 반도체·AI 등 미래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특성화고와 대학을 연계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AI·SW 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해 미래산업 인재를 지역에서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박 시장은 민선9기 제1호 정책인 ‘3만호 AI 스마트도시’에 대해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닌 주거·산업·교육·교통·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자족도시라고 설명하며, 삼동역·경기광주역·초월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AI 스마트 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시장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장실보다 현장을 더 많이 찾고 공무원의 보고서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겠다. 말보다 실천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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