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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하남시의회 의원(좌측부터 조창민·오지연·이정연·정경섭 의원) 일동이 1일 제10대 하남시의회 원구성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동부교차로저널 |
[하남] 협치를 저버린 일방적 의회 구성, 그 정치적 책임은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국회의원에게 있습니다.
제10대 하남시의회는 시민 앞에 협치와 소통을 약속하며 출범했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여야 모두는 정쟁이 아닌 협치를 통해 하남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시민께 약속했습니다.
인근 광주시의회는 여야가 협의를 통해 의장단을 구성하며 협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남시의회 역시 시민들은 그러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대화와 타협보다 다수 의석을 앞세운 일방적인 의회 구성을 하려합니다.
시민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끝까지 대화와 상생을 통한 의회 구성을 제안했지만 이러한 노력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묻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의원들은 누구에게서 이런 정치를 배운 것입니까? 협치를 말하면서 독주를 선택하고, 시민과의 약속보다 의석의 힘을 앞세우는 것이 과연 시민이 바라는 정치입니까?
하남시 더불어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김용만 국회의원은 이번 사태의 정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공천에는 책임이 따르며, 공천권자는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시민 앞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소속 시의원들이 협치와 상생의 원칙으로 의회를 운영하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남시의회는 특정 정당의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의회입니다. 다수당의 힘은 독점이 아니라 더 큰 책임과 포용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번 선택은 앞으로 불필요한 갈등과 대립만 키울 뿐이며, 그 정치적 책임은 협치를 외면한 더불어민주당과 김용만 국회의원이 져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앞으로도 시민만 바라보며 원칙과 상식, 협치의 가치를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그러나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일방적인 의회 운영에 대해서는 결코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끝까지 그 책임을 묻겠습니다.
철학자 드미트리 메레주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옥에는 밑바닥이 없지만, 탐욕의 구멍에도 밑바닥이 없다."
탐욕은 협치를 이길 수 없습니다.
시민들은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1일
국민의힘 하남시의회 의원 일동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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