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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현장 중심 행정, 시민 행복 최우선"<특별인터뷰> 이현재 시장, 정당과 이념의 장벽 뛰어넘는 ‘통합과 협치의 행정’ 실천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06.25 16:31
  • 수정 2026.06.29 14:09
  • 댓글 0

민선9기, 권역별 맞춤형 보완 계획 실천
'직주락' 도시 조성 위해 행정력 '총동원'

▲ 이현재 하남시장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이현재 시장이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그간 하남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K-스타월드 조성사업,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등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민선9기 하남시가 인수위원회 구성없이 곧바로 행정 업무를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시간 소요도 줄이게 됐다. 본지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민선9기 하남시정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당선 소감과 민선 9기 하남시정을 이끌어 갈 핵심 철학과 신념은?

A. 다시 한번 시정을 맡겨주신 비결은 4년간 쉼 없이 뛰며 거둔 성과에 대해 시민들께서 신뢰해 주신 결과라 확신합니다. 하남시는 그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통령상(4연속 최우수기관)과 ‘살기 좋은 도시(사회안전지수)’에서 2025년 수도권 7위 등 3년 연속 수도권 ‘TOP 10’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아울러 KSOI 여론조사 결과 하남시민의 92.7%가 "하남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라고 응답하는 등 하남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민선9기를 관통할 핵심 철학은 ‘현장 중심 행정’, ‘시민 행복 최우선’입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법’으로 받들어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확고한 믿음 기반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실례로 시정 발전의 핵심 싱크 탱크로 민선9기 주요 공약과 핵심 현안의 실행 방향을 구체화하고 시정 4개년 로드맵의 밑그림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미래발전위원회’가 6월 15일 본격적으로 출범했습니다.

또한 정당과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는 ‘통합과 협치의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상대 후보가 제안한 정책이라도 당을 떠나 타당성 있는 정책은 적극적으로 도입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통합과 실용주의, 협치 정신으로 시정 완성도 높일 예정입니다.

Q2. 민선8기 성과와 민선9기에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A. 우선, 민선8기 주요 성과로는 과거 전임 시정의 주요 정책 실패 사례를 철저히 소통하며 바로잡은 것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수석대교, 신덕풍역 역사, 지하철 9호선 연장, 재정 환수 문제가 대표적입니다.

민선9기에서는 '직주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주하겠습니다.

그간 하남시는 하남시 최초의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을 유치해 건축사업이 착공됐으며 코스닥 상장사인 ㈜이글루코퍼레이션 본사 이전(건축허가 완료)을 비롯해 13개 우량기업으로부터 1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및 2,500여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20년간 방치되었던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콜번의 도시개발 사업방식 확정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는 등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며, k-컬처복합 컴플랙스(k-스타월드) 사업 역시, 민간사업자 공모 중으로 국토부 GB해제 지침 개정과 대규모 외자 유치 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발표를 동력 삼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명품 교육도시 도약 및 교육 인프라 확충,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 및 걷기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 이현재 하남시장 © 동부교차로저널

Q3. 민선9기 권역별 맞춤형 보완 계획은 무엇인가요?

A. 민선9기에는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꼼꼼한 권역별 맞춤형 업그레이드 전략을 이행하겠습니다.

위례 권역은 위례 행정통합 추진 검토 용역 추진하고 성남골프장 활용 방안에 주민 의견을 전폭적으로 반영할 것입니다. 거여·마천·장지 방향 버스 증설 문제 역시 지속적으로 협의함은 물론 위례트램-마을버스-따릉이 환승 시스템을 올해 하반기 구축할 예정입니다.

감일 권역은 주민 동의 없는 동서울변전소 건축허가 원천 불허 방침 고수하고 지하철 3호선의 2032년 적기 개통 및 단샘초 출구 연장, 방아다리길 버스 노선 증설 등 교통체계 개편 용역 시행하겠습니다.

원도심 권역은 신장전통시장 1단계 전선지중화 완료('26.4.)에 이어 2단계 남한고('26.), 3단계 덕풍시장·남한중('27.) 등 총 9개 구간 단계별 전선지중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총 737억 규모)하겠습니다. 또한 하남시청역 일원 재개발 통합심의 도입 및 지역주택조합 토지확보율 요건 완화를 지원해 균형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습니다.

미사 권역은 지하철 9호선 강일-미사 구간 선개통('31.)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설치 및 명품 보행로 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미사4고의 2027년 3월 적기 개교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4. 하남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 가장 급선무는 1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 및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내 첨단 자족 도시 조성을 위해 포스텍, 카네기멜론대, 싱가폴 국립대, kt 클라우드 등이 참여하는 3조원 규모의 AI 혁신 클러스터 컨소시엄 선정입니다. 또한 5성급 호텔 사전협상 절차가 마무리 단계로 공공이익 환수를 통한 지역발전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해 비즈니스 핵심 시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 1차 협상을 마무리, 이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으며, ‘K-컬처 복합콤플렉스 사업’은 국토부 GB해제 지침 개정과 문체부 연구용역을 통해 입지 타당성 완벽 검증과 외자 유치 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적용 발표 등을 통해 개발 당위성 확보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이광재 국회의원의 공약인 ‘국가정원’과 ‘K-컬처 복합콤플렉스 사업’을 연계, 한강 둔치는 국가정원으로 생태계를 보전하고, 훼손된 사유지에는 'K-스타월드'로 분리 조성하는 투트랙 전략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지하철 5철 시대' 완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광역교통망 연결에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습니다. 또한 '하남교육지원청'의 연내 단독 분리·신설 확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는 등 무료독감 예방접종 2028년까지 단계적 확대, 어르신 교통비 증액, 출산장려금 첫째 200만원으로 증액, 지역화폐 '하머니' 인센티브 할인율을 상시 10% 적용 등 소외된 시민들이 없도록 복지정책에도 빈틈이 없게 하겠습니다.

▲ 검단산에서 바로 본 하남시 전경 © 동부교차로저널

Q5. 마지막으로 민선9기를 시작하며 33만 하남시민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저를 믿어주시고 중단 없는 하남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심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는 이현재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하남의 발전을 단 1초도 멈추지 말고 시작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책임감 있게 완수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자 열망임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시장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닌 성과로 증명하는 자리"라는 엄중한 약속을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운동화에 묶인 빨간색과 파란색의 끈처럼, 통합의 정신으로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의 뜻까지 겸허히 받들어 '오직 하남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33만 하남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하남을 수도권 최고를 넘어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반드시 완성해 하남살이가 시민 모두의 자부심이 되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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