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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검단산 길 잃은 등산객 신속 수색으로 무사 구조하남소방서, 수색 시작 60분 만에 등산로를 벗어난 계곡 인근에 발견
  • 김서영 기자
  • 승인 2026.06.08 13:04
  • 수정 2026.06.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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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소방서>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소방서(서장 조천묵)는 지난 4일 18시경 하남시 배알미동 검단산 자락에서 길을 잃고 고립된 등산객 A씨를 신속한 수색활동 끝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18시경 "검단산 하산 중 길을 잃어 방향을 알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하남시의 일몰 시간과 겹쳐 사방이 어두워지고 있었으며, 기온 하강으로 인해 요구조자의 저체온증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하남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요구조자의 스마트폰 GPS 위치 정보와 등산로 주변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해 수색 범위를 좁혀나갔다. 대원들은 산악구조 장비를 휴대하고 야간 수색을 펼친 끝에, 수색 시작 60분 만에 등산로를 벗어난 검단산 자락 계곡 인근에서 불안해하고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구조대원들은 즉시 A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보온 조치와 음수를 제공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안전하게 하산했다. 다행히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천묵 서장은 “최근 낮 시간이 길어졌으나 산속은 해가 빨리 지고 어둠이 짙어져 방향 감각을 잃기 쉽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일몰 전 하산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일정을 계획하고, 만약 길을 잃었을 때는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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