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윤리와 공직윤리는 시민 신뢰의 기본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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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 연구윤리 의혹과 관련하여, 대학사회와 교수단체의 관점에서 신중한 검증과 책임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 입장은 특정 정당이나 특정 후보자의 당선 또는 낙선을 목적으로 한 선거운동이 아니다. 본 노조는 대학사회 구성원으로서 학문윤리, 연구진실성, 공직 후보자의 공적 이력에 대한 설명 책임과 검증 기준에 관한 공익적 의견을 밝히는 것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후보자의 석사학위 논문과 관련하여 문장과 문단의 유사성 문제가 제기되었다는 취지의 보도가 있었다. 다만 현재 외부에 공개된 내용만으로 표절 여부나 연구부정 여부를 최종적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따라서 본 노조는 특정한 결론을 전제하지 않으며,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과 관련 대학의 독립적이고 공정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원칙을 밝히고자 한다.
학위논문은 개인의 학력 사항을 넘어 연구자의 정직성과 학문공동체의 신뢰를 보여주는 공적 기록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예산, 교육, 복지, 지역정책을 책임지려는 공직 후보자라면 자신의 학력과 연구실적에 대해 시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성실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노조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해당 후보자는 제기된 학위논문 연구윤리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와 입장을 시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필요가 있다.
둘째, 관련 대학은 해당 사안을 연구윤리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검토해야 한다.
셋째, 향후 공식 절차에서 중대한 연구윤리 위반이 최종 확인될 경우, 해당 후보자는 그 결과를 존중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
넷째, 이번 사안을 계기로 모든 공직 후보자는 학력, 경력, 연구실적 등 시민에게 제시하는 공적 이력에 대해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는 연구윤리 문제가 정파적 공방의 도구로 소비되는 것을 경계한다. 동시에 공직 후보자의 공적 이력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된 경우, 적정한 절차에 따라 확인되고 설명되는 것이 시민 신뢰를 위해 필요하다고 본다.
학문윤리는 대학사회가 지켜야 할 기본선이다. 공직윤리는 선거 결과와 별개로 시민 앞에서 검증되어야 할 기준이다. 본 노조는 앞으로도 연구윤리, 대학의 공공성, 공직자의 책임성에 관한 사안에 대해 정파를 떠나 원칙에 따라 의견을 밝힐 것이다.
2026년 5월 26일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
※ 본 자료의 취지
본 보도자료는 특정 후보자의 당선 또는 낙선을 목적으로 한 선거운동이 아니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공직 후보자의 학위논문 연구윤리 의혹에 대하여 대학사회와 교수단체의 공익적 책무에 따라 공정한 검증과 책임 있는 설명을 촉구하는 의견 표명입니다. 본 노조는 최종적인 표절 여부나 연구부정 여부를 단정하지 않으며, 관련 대학의 공식 검증 결과와 법적 절차를 존중합니다.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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