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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강변총연 후보자 초청 간담회 '논란'강병덕 후보의 발언으로 간담회 차질...강 후보측 "오해에서 발단"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05.29 14:14
  • 수정 2026.06.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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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총연합회 "강 후보에 심각한 유감" 성명서 발표

이미지는 미사강변총연합회의 입장문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미사강변총연합회(회장 윤중식)이 주관해 열린 후보자 초청 간담회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미사강변도시의 당면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는 사전 일정 등을 감안해 사전에 불참 의사를 미사강변총연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는 당초 이현재 후보 만이 참석해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런데 강병덕 후보가 인근 일정이 있어 경유 중 인사차 간담회 장소를 방문했는데, 이때 강 후보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미사강변총연에 따르면 지난 28일 간담회 당일 시작 30여분 전, 강후보 측에서 다른 선거 후보들과 같이 '인사를 하고 가겠다'고 연락을 해왔으며, 이에 따라 의전으로 강병덕 후보의 명패를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이후 강 후보는 간담회 장소에 입장해서는 그동안의 교육정책 토론회 등에 불참한 이유를 설명하며, '오늘 간담회도 이미 사무실에서 했던 주제이고 사전에 양해도 구했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강 후보는 현장에 놓인 명패를 한 손에 들고 ‘내가 가면 또 토론회를 피한다는 기사를 낼 것 아니냐’라며 강변했다.

사정이 이러자 이 과정에서 일부 고성이 오갔으며, 특히 이번 하남선거에 참여했던 같은 당 오후석 전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간담회 의자에 착석하자 참석한 시민들은 '대리인은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거부하기도 했다. 결국 이날 유튜브 생중계는 최소됐다.

이에 대해 강 후보측은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불참 의사를 전달했는데, 명패가 있는 것을 보고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관련해 윤중식 회장은 "입장문에 담긴 내용이 다 사실이다. 간담회가 파행을 겪어 안타깝다"면서 "오늘 오전 지역구 민주당 시의원들과 유선상으로 해당 건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강변총연은 다음날인 29일 입장문을 통해 미사강변도시의 중요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하남시장 후보의 고견을 듣고자 마련한 공적인 회의 및 간담회 자리를, 본인의 정치적 변명과 감정 표출의 장으로 전락시키고 파행으로 이끈 강병덕 시장 후보의 돌발 행동은 미사강변총연합회 회원, 나아가 하남 시민에 대한 모욕에 다름 아니라며 미사강변총연합회는 이에 대해 해당 후보에게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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