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19일에 치러질 제 6대 지방선거를 16개월여 앞두고 하남시장 출마예정자들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 사이에서 제대로 된 '하남 호'의 수장을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하남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항은 어떤 인물이 시장에 당선되느냐에 쏠려 있다.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선거 모두 중요하지만 단체장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단체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시민들 대부분이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특히 단체장의 역할에 따라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피부로 느껴 왔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하남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이슈거리는 15명 정도의 후보 가운데 얼마 만큼 도덕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갖춘 인물이 시장에 당선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발전을 가시화 시키는가를 판가름하기 때문으로 분석돼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현행 지역구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기초·광역의원과 자치단체장 등에 대한 관계의 중요성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직시하면서도 이번 선거가 미래사회 하남건설의 시금석인 만큼 역량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는 단체장이 선출직으로 당선된 인사들과 관계가 불편해 갈등을 빚을 경우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남지역에서는 그동안 5회에 걸친 지방선거에서 역대 단체장들이 한번도 3선에 성공하지 못한 채 낙선되는 기록을 갖고 있다.
그동안 역대 단체장들이 시민들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당선에만 연연, 장밋빛 공약만 내놓고 실천하는데 게을리 하며 하나로 화합시키지 못하고 편을 갈라놓으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15만 하남시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건전한 생각과 발전적, 개혁적 사고를 가진 인물이 단체장으로 선출돼 공약을 착실히 실천하며 시민들을 하나로 화합시켜 시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매진해 주길 바라고 있다.
하남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이 같은 시민들의 바람을 헤아리고 시민들이 과연 무엇을 원하는지 깊이 인식해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놓고 상대적으로 침체된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시민들을 우습게보지 않고 시민위에 군림하지 않으며 편 가르기를 하지 않는 시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진정한 시민의 대표, 지도자가 선출되길 기대해본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도 사심을 배제하고 진정 하남을 위해 헌신 봉직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혁신적 마인드를 가진 참신한 인물을 '하남시장호' 선장으로 뽑아야 역사에 부끄러움이 없는 떳떳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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