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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쓰레기 불법소각 "기승"단속인원 적고 적발실적도 미흡

 하남지역 일부 농가에서 폐비닐과 생활쓰레기등을 태우는 불법 소각행위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으나 행정당국의 단속은 여전히 겉돌고 있다.

 

20일 하남지역 농가들에 따르면 최근 망월, 춘궁동 등 상추와 부추 등 비닐하우스 농가 주변에는 생활쓰레기와 폐비닐, 빈농약병 등을 태우는 소각행위가 종종 목격되고 있다는 것.

 

 

특히 망월동 지역의 경우 농사용 비닐 하우스를 교체하면서 발생된 산업페기물까지 노천 소각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불법 소각행위로 대기오염과 악취 발생에 따른 민원이 제기되고 있으나 행정당국의 단속은 인력부족 등으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실제 하남시는 지난 한해 경미하게 불법 소각행위를 적발했을 뿐 올해 들어서는 단속 및 적발실적이 전무한 실정이다.

 

단속 인원도 고작 1명이 하남시 전역을 전담하고 있어 대부분이 주민들의 제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주민 한모씨(46 하남시 망월동)는 “일부 농가들이 비닐하우스 교체후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력을 보충해서라도 정확환 실태파악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 관계자는 “단속인력이 없어 어려움은 많지만 악취발생 물질과 사업장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은 계속할 방침”이라며 “적발될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을 적용해 고발 조치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dis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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