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마자 책읽기', '정직성 인사' 등 인성교육 중시

'1인 1기 인증제'로 1천1백여명 '인증 획득'에 성공
2005년 개교 해 이제 4년차인 탄벌중학교(교장, 이기한)는 역사는 짧지만 42학급에 1천6백여명의 재학생이 있는 큰 학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게다가 교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의 교훈인 '성실'한 학생으로 성장하는데 한 몫 하고 있다.
인성을 키우기 위한 '오자마자 책 읽기'는 개교 당시부터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등교하자 마자 8시20분부터 8시50분까지 매일 30분간 독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학교는 약 1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책걸상 실명제'를 도입했는데, 이는 책걸상에 이름과 좌우명 또는 아름다운 문구를 세기게 한 뒤 스스로 관리하도록 한 것.
이 제도로 탄벌중학교는 책걸상 훼손이 낮아 300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했고 지난해 지역 혁신 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직성 우산제도'는 본관과 별관에 양심 우산 100개를 비치해 비가 오는날 사용토록 하고 있는데, 우산 분실도 적고 학생들이 거짓 없는 마음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탄벌중학교는 특히, '공수배 인사제도'라는 것을 시행하고 있는데 학생들간에 또는 학생과 교사 간에 공손한 인사를 생활화 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예절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
탄벌중학교의 남다른 자랑거리는 '1인 1기 인증제'에 있다. 이는 1학년의 경우 생활한자, 2학년은 독서장제 등을 익히도록 한 것인데 그 결과 생활한자인증 254명, 독서논술인증 53명, 영어인증 674명, 줄넘기인증 146명 등 전체 학생 1천6백여명 중에 1천140명이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동아리 활동도 활발해 '누리단', '우주소년단', 'RCY' 등의 동아리가 체육, 탐구, 과학 등의 분야에서 집중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아리 활동으로 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가 하면 과학 탐구 올림픽 지역 예선대회에서 동상을 받기도 했다.
또, '비보이', '팝핀댄스', '코스프레', '락밴드' 등 청소년이 좋아하는 동아리도 교내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이기한 교장은 "교직원 모두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의 꿈이 영글도록 돕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교육활동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학교와 가정교육의 연계성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3위 일체가 되어 생동감 있는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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