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귀기, 경안천체험 등 시범학교 분야도 '독특'
교육청-시 지원으로 '급식소' 신축, 오랜 숙원 풀어
지난 1993년 설립된 광주시 장지동에 위치한 경안중학교(교장, 이천우)는 인증제 실시로 내실을 기하는 한편, 각종 시범학교로 지정 돼 외실도 탄탄한 학교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광주지역 초등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선망의 중학교로 인기가 높다.
경안중학교가 운영중인 인증제란 재학생들의 기초능력향상을 위해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교재를 틈틈히 공부하도록 해 연말에 평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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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에 시작 해 12월에 끝나는 인증제는 평가를 통해 3가지 교과 이상이 기준점수에 도달하면 표창도 수여한다.
과목은 영어와 일어, 한문, 독서, 컴퓨터 등 다양하며 재학생들은 필수 2과목, 선택 1과목을 정해 정규 교과시간이나 특별활동 시간, 방학 기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 해 학습한다.
인증제 시행으로 경안중학교의 재학생들은 탄탄한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고 실제로도 기초학습이 훌륭한 학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밖에 경안중학교는 독특한 분야에서 시범학교로 지정돼 도 교육청과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다.
시범학교로 지정 된 것 중에 '친한친구교실 운영'은 경안중학교가 정부 공모에 응모 해 선정 된 것으로 학생들 간의 우애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성격상 친구들을 사귀지 못하고 홀로 생활하기를 좋아하는 학생과 친화력이 있어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학생을 한 그룹으로 묶어 다양한 활동을 하게 하는 것.
각 그룹은 용인 에버렌드나 미술 전시회장 등을 함께 다니며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일명 '왕따'가 없는 학교가 될 수 있다.
경안중학교는 또, '경안천을살리는생태체험프로그램'도 정부의 지원 속에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광주시를 관통하는 경안천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벌인다거나 경안천에서 서식하는 어류를 채취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안중학교는 특히, 올해에 광주하남교육청과 광주시의 지원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급식소 및 식당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학생들은 복도에서 점심을 배식 받았었는데, 급식소 신축이라는 오랜 숙원이 해결 돼 학부모와 재학생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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