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초등학교(교장, 김완기)가 다양한 영어체험 교육으로 앞서가는 교육을 펼치고 있어 학부모과 재학생은 물론 타 학교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경안초교는 영어로만 물건을 사고 파는 '경안 잉글리쉬 페스티벌'을 개최하는가 하면 영어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는 '영어 뮤지컬 캠프'도 선보이고 올해부터는 학교에 어학실을 만들어 '영어 마을'을 운영 할 예정이다.
영어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경안초교의 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김완기 교장은 "글로벌, 세계화에서는 영어가 가장 유용한 도구"라며 "살아있는 영어교육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밝게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 |
||
| 경안 잉글리쉬 페스티벌 | ||
김완기 교장이 지난해 취임 한 이후 경안초교는 매년 '경안 잉글리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달에 열린 제2회 경안 잉글리쉬 페스티벌에는 각계 인사들과 일반인, 경찰, 군인, 학부모, 외국인 등이 참석 해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이 행사는 체험을 통해 평소 학습한 영어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받은 '경안 Dollar'를 사용 해 교내 곳곳에 마련 된 각종 판매점에서 영어로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한다.
시장체험 프로그램은 아이스크림, 과일, 과자, 옷, 선물, 서점, 문구, 풍선아트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8개의 코너가 운영됐고 시장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각 학급으로 돌아가 영어 구연 동화, 영어 연극, 노래, 영어 퍼즐 게임, 영어 글씨 꾸미기, 영화감상 등 학급영어 발표회 시간을 가짐으로써 영어에 친숙한 환경을 경험했다.
경안초 영어뮤지컬
매년 각 학교에서는 여름방학 기간에 학부모들을 초청해 여름캠프 등을 선보인다.
하지만 여름캠프가 다양성이 없고 획일화 돼 '있으나 마나'하는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경안초교는 여름캠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훌륭한 아이디어를 개발해 냈다.
그것이 영어뮤지컬인데,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눠 영어로만 말하는 영어뮤지컬 공연을 학무보들 앞에서 발표한 것.
김완기 교장은 "영어뮤지컬은 영어와 뮤지컬을 연계해 학생들이 흥미롭고 자신있게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한다.
영어뮤지컬은 학부모들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이끌어 앞으로 토요휴업일에도 영어뮤지컬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영어뮤지컬은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전문성을 올리는데도 한몫 하고 있다.
경안 어학실[경안 영어마을]
경안초교는 학교내에 공항, 매표소, 마트, 레스토랑, 병원, 북까페 등이 들어서는 어학실을 9월까지 만들 예정이다.
이 어학실은 영어마을의 형태로 학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실용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어민교사가 상시 배치되는 어학실에서 학생들은 공항 티켓팅이라는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것을 영어로 체험할 수 있다.
경안 어학실은 경안초교가 거점학교로 선정 돼 국비 2억5천만원을 지원받으면서 가능하게 된 것인데, 경안초교는 어학실을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영어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