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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은행 설립 해 빈곤층 자활 길 트겠다"<저널 인터뷰> 천사운동본부 임재록 회장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장애인, 난치병 등 제도권 복지혜택에서 제외 된 사회의 각종 소외 계층에 대한 후원과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는 불행과 고통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기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랑실천 천사운동본부 임재록 회장을 만나 천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주>

   
 천사운동본부 임재록 회장
 
-천사운동본부 설립은 언제 됐나

2004년 12월 고통과 절망에 빠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자 직업, 종교, 나이를 초월 해 탄생하게 됐다.

-설립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

우리들은 인간 본연의 사랑을 가지고 태어났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사랑하는 마음에 산소를 불어 넣어 주면 그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천사운동본부는 이러한 사람 각자에게 존재하고 있는 사랑의 씨앗을 움트게 해 주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일을 하는가

일반 대다수의 시민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사건, 사고에 따르는 고통을 예방하고 빈곤층으로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과 함께 장기기증운동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공동체 정신을 함양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대상이 어떤 사람들인가

주로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장애인, 난치병 등 제도권 복지혜택에서 제외 된 사회의 각종 소외 계층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격고있는 자영업자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

-대상자 중에 자영업자가 언급 되었는데

얼마전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가 방문을 했다. 모든 분들이 알다시피 그라민 은행은 서민을 위해 무담보로 대출을 해 주는 은행이다. 이 은행은 걸인에게도 돈을 빌려준다.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자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우리 사회도 장기적인 침체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도산이 늘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나라에서는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다. 이제는 사회 단체가 나서야 할 시기라고 본다. 그라민 은행은 규모가 있지만 우리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므로 차츰 한단계씩 밟아 올라 갈 것이다.

-지원 방법은

우리도 그라민 은행과 같이 '천사은행'을 만들려고 한다. 이 은행은 금융권은 아니지만 모든 천사들이 모아준 자금으로 자활을 꿈꾸는 자영업자에게 저리로 자금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원한 경우가 있나

올해 약 2천만원 가량 지원을 했고 자금의 여유가 없어 연리 2% 대로 지원을 했다. 시중은행에 비해 저리지만 앞으로는 이보다 더 내리고 싶다.

-자금 마련은 어떻게 하나

천사운동본부 자금은 1인 1구좌 1만원으로 매월 600여명이 어려움 속에서도 보내주고 있다. 이 돈으로 여러가지 일을 많이 했으나 여기서 밝히고 싶지않다. 밝히면 자랑하는 것 밖엔 않된다.(웃음) 천사운동본부 홈페이지(http://www.love1004.or.kr)에 보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있다.

-끝으로 바라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하남시엔 여러 봉사단체가 많이 있다. 그들이 많은 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천사운동본부는 장애인, 무의탁노인 등도 지원을 하겠지만 중점적으로 제도권안에 있지 않는 사람들을 도와주는데 노력을 하려고 한다. 복지는 자활이 근본인데 자활할 수있는 계기 마련이 선행되야 한다고 본다. 원주의 경우 시가 조례를 제정해 매월 6천여만원 기금이 조성된다. 하남시도 빠른 시일안에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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