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저널은 지난 1일 태백산기 종합핸드볼대회의 전국 제패를 이룬 남한고등학교 핸드볼팀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홍관선 교장과 임현구 동문회장, 이후봉 감독과의 간담회를 갖고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의 육성 방안과 대안을 찾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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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고 핸드볼팀은 88년 제5회 전국남녀 고교 우수팀 대회 3위 입상을 시작으로 93년 제21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중고핸드볼대회 우승, 2003년 제84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태백산기 우승까지 총 43번의 크고 작은 대회를 석권하는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팀이다.
그동안 많은 국가 대표선수를 양성했고 올해만 해도 백원철, 강일구, 박찬용, 정수영 등 4명의 선수가 현역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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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관선 남한고 교장 | ||
홍관선 교장은 "이번 태백산기 우승은 선수와 감독, 코치 등이 일치단결 해 4년만에 우승의 감격을 않게 된 것"이라며 모든 공을 선수와 감독, 코치에게 돌리는 미덕을 보였다.
하지만 홍 교장은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을 육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며 연간 총 4천4백만원의 예산만으로 12명의 선수를 훈련시켜 대회에 참가시키기엔 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예산도 그나마 하남시 보조금 2천2백만원, 학교예산 2천2백만원으로 빠듯한 살림살이를 하고 있더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 할 경우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는 복지부분의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도 홍 교장의 핸드볼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많은 대회를 석권하고 우승도 여러차례 했지만 올 중반기엔 전국체전의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예산을 적극 지원 해 전국체전 우승을 이끌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홍교장은 "현재 선수가 모자라 보통은 15명 정도의 선수층을 형성해야 하나 우리팀은 12명으로 선수층이 얇다"며 "향후 중3학생들이 남한고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핸드볼 특기생 제도를 도입 해 선수층을 두텁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후봉 감독도 "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에 엘리트 선수들이 진로를 변경하는 경우가 많아 정작 고등학교 진학 시 핸드볼을 그만 둬 소질 있는 선수들이 핸드볼을 그만 두는 경우가 많다"며 심각성을 설명했다.
임현구 동문회장도 "현재 연 200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으나 향후 연 5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동문회 임원과 의논 해 노력 하겠다"고 밝혀 동문회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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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하는 선수들 | ||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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