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재향군인회가 그동안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회장이 선출 되었다. 육군 중령으로 예편하고 베트남전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워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받은 최종필 재향군인회 신임회장을 만나 앞으로 재향군인회를 이끌어 갈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편집자 주>
그간 재향군인회 회장 선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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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종필 재향군인회 회장 | ||
전 회장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나를 재향군인회 회장직에 출마할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내 나이가 70이 넘었다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는데 경선을 하게 돼 마음이 무척 무거웠으나 다행히도 조영휘 후보가 마지막에 후보출마를 포기해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조 후보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다.
조후보가 사퇴한 이유가 있다면
잘은 모르지만 그간 향군회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에서 경선이라는 아름답지 못한 총회를 치루는 것보다는 지역의 선배에게 자리를 양보한 것 같다.
중령예편을 했는데 군대 생활은
25년간 전방에만 근무해오다가 전역을 앞둔 5년간은 육군본부에서 근무를 했고 70년부터 72년까지 2년간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그 당시 포병병과 대위로 실전에 참전해 전쟁을 치뤘으며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기는 상황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부대원이 일치단결해 우리부대는 많은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귀국을 하고나니 5사단에서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받았다.
향군을 이끌어갈 포부가 있다면
우선 회원간의 단결이 최우선일 것이다. 그간 어려움을 격어왔던 향군회원들의 단결을 이끌어 내고 나면 유능한 강사를 초빙해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강의를 할 계획이고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정화운동을 펼쳐 덕풍천 변과 검단산등지의 쓰레기수거봉사 사업, 독거노인 돕기, 장학사업 사업을 펼쳐 이미지 쇄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또 하남시에 2만여명이 향군회원이다 이중 3500명 정도가 종신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데 앞으로 1천명정도를 더 가입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점차 늘려 갈 것이다.
장학 사업이라 함은
장학 사업은 향군회의 비용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고 제 개인의 사비를 털어 1년에 20명 정도 지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향군발전을 위해 여러 회원과 대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바이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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