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람&사람들
도시계획에 의해 체계적 개발 이뤄져

마을이야기 <69번째> = 광주시 광남동 태전1통

   
  # 남기범 통장
조선조 9대 임금인 성종의 태(胎)를 묻었다고 해 이름지어진 태봉산(胎峰山).

이 태봉산 기슭에 광주시 광남동 태전1통(통장, 남기범)이 자리하고 있다.

태전1통은 도시계획에 의해 차곡차곡 개발이 된 지역이어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각종 시설들이 농촌동보다는 잘 발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사회복지 혜택이 주어져 살기좋은 동네로 꼽히고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주 오래전엔 마을의 역사와 함께한 수백년된 느티나무에서 재를 올리며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지만 계획개발이 되면서 외지인 유입이 늘어 지금은 이런 전통은 사실상 사라졌다.

하지만 마을 척사대회라든가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 등은 통장과 부녀회, 청년회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연례행사화 되어 있다.

   
  # 태전 1통에서 마련된 노인경로잔치
이런 태전1통에 한가지 바램이 생겼다.

광남동의 관문격인 태전1통은 현재 진입로가 편도 1차선이어서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야기되고 있는데다, 도로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아이들을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편도 2차선 이상으로의 도로확포장이 요구되고 있는 것.

다행이 도시계획도로가 진행 중에 있지만 마을 주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도로확장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또,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로확장공사 추진에 있어 토지 보상가가 토지주들의 바램과는 동떨어지게 낮게 책정되어 있어 시와 토지주들간의 마찰이 있는 것도 문제다.

남기범 통장은 "현실에 맞게 보상이 이루어져 사업차질을 빚지 않았으면 한다"며 "시가 전향적으로 주민들의 바램들을 수용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마을 뒷편에 자리한 태봉산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간직되기를 주민들은 바라고 있다.

남기범 통장은 "태봉산의 깊은 역사는 광주 뿐 아니라 타 도시 사람들도 상당수 알고 있는 명산"이라며 "태봉산의 보존과 함께 편의시설을 입지할 경우 시가 나서서 공익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규웅 기자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