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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 가치 부여 "품질은 인격이다"까다로운 이토추상사와 5년전 부터 거래

   
[하남]만전식품㈜는 돌김을 비롯한 각종 '김'만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내는 기업이다.

김을 생산하는 기업 이지만 이 회사를 들어서면 첫 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기념비에 적힌 문구가 시선을 끈다.

"품질은 인격이다"는 사훈이 바로 그것이다.

1980년 가락시장에서 만전상회로 출발한 이 회사는 기업의 사훈에 어긋나는 일이 없게끔 전 사원들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00년에는 ISO9002 인증을 획득하고 2001년에는 경기 우수중소기업인상 수상, 2002년 한국능률협회 인증원 선정 우수기업상 수상, 2003년에는 경기도 우수중소기업 선정이 말해 주듯이 신용을 바탕으로 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만들어 내는 만전식품의 김은 일본과 대만, 홍콩, 싱가폴, 독일, 네델란드등에 수출되고 있다.

만전식품(대표이사. 정재강)의 년간 매출액은 125억원이며 임직원은 총 75명 이지만, 백화점을 비롯한 전국 86개 판매 매장에 근무하는 100명의 판매사원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늘어난다.

품질검사가 까다롭기로 이름난 일본의 이토추상사와 5년전 부터 거래를 하고 있으며, 고젠본점과 진로저팬, 유럽의 DUCHATEAU社, 중국과 대만등 해외 30여개 회사를 통해서 수출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수출을 할때도 OEM방식이 아닌 만전식품 자사 브랜드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해외에서도 브랜드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연간 수출은 200만 달러로, 김 하루 생산능력은 약 1톤으로 40만매의 김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이 제품에 대한 불만을 제기 했을 때 '5배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어떠한 고객의 불만에 대해서도 이 제도는 적용 될 정도로 제품과 품질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말한다.

만전식품은 년간 2억원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는데, 신상품 개발과 품질개발을 업계에서 선도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가 만들어 내는 '만전 돌김 캔1호'로 불리는 돌김세트는 년간 40만개가 팔리고 있는데 일본에서도 대 호평을 받고 있다.

만전식품㈜의 정재강 대표이사는 "첫째는 우수한 김 원료를 사용하고 둘째로 기름을 적게 사용해야만 좋은 김이 만들어 진다"고 강조한다.

만전식품㈜은 이를 위해서 가락시장에서 경매되는 고급 김 거래량의 95%를 매입하는 회사로 업계에서 알려져 있고, 좋은 김 원료를 구하기 위해서 지금도 정대표가 새벽시장을 찾고 있다.

'최고의 품질' '고객감동' '공동번영'이라는 회사의 품질방침에서 나타나듯이 만전식품㈜를 이끌고 있는 정재강 대표의 집무실에 있는 커다란 액자에는 이러한 문구가 적혀있다.
無信不成(무신불성)

"신용이 없는 사람은 성공 할 수 없다"
작은 김 한 조각에 신용과 인격을 부여하는 만전식품㈜는 실패를 거듭하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체득한 곧은 기업정신으로 우뚝선 자랑스런 향토기업이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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