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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역사 자랑하는 농촌여성단체농촌을 지키고 사랑하기 위한 모임

   
과학적인 생활기술과제의 선도실천과 다양한 역할확대에 따른 수행능력배양으로 건전한 농촌여성으로 양성하기 위한 여성들의 모임이 있다.

여기다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개선, 합리적 가정관리, 전통생화문화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이끌고 있는 농촌여성단체, 바로 '생활개선회'다.

생활개선회는 지난 1958년 우리나라에서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을 맞는다. 여기에 발맞춰 광주시에서도 40여명의 농촌여성들이 뜻을 모아 광주시 생활개선회(회장 임복순)를 출범한다.

반세기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들은 그 시간만큼이나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며 현재 10개 읍·면·동에서 11개회 430여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며 생활기술교육, 영농교육, 환경보전활동,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과 생활과제분과, 영농과제분과, 도농교류행사 등의 조직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들 분과의 활동에는 전통음식발굴과 맥잇기를 위한 우리음식연구회를 비롯 전통 장담그기 등 기술농업에 대한 충족 및 농업정보교류를 위한 품목별 영농분과가 활동하고 있다.

또 도시 농촌간 교류사업으로 펼쳐지는 직거래장터는 도시소비자에게 농업과 농촌, 농산물 생산과정을 알려 드리며 상호교류를 위한 자리를 마련, 도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기다 지역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이웃사랑은 남다르게 실천되고 있다.

매월 1회 실시되고 있는 초월면 신월리 한사랑마을 복지시설 방문으로 지체장애아 목욕시키기는 물론 실촌면 삼합리 섬김의 집에 생활필수품과 함께 쌀, 장류, 공산품, 밑반찬, 과일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복순 회장은 "광주시를 구성하고 있는 시민의 일원으로 지역을 사랑하고 농촌을 지켜간다는 목적으로 시작된 조직인 만큼 생활개선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면 더 이상의 바램은 없다"고 말한다.

또 "점차 증가하고 있는 농촌의 부녀화와 노령화에 따른 여성역할 증대에 부응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에서도 신기술 확대보급은 물론 기술농업에 대한 농업정보 교류를 위해 여성농업 전문인력의 체계적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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