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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운전자 가운데서도 사회에 모범이 되고 3년 이상을 무사고로 나 이외의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지도하고 선도하는 역할과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의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모범운전자'의 칭호로서 대중들의 인정을 받는다.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원활한 교통흐름을 이끌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 지역을 위해 크고 작은 일이라도 봉사의 손길을 돕는 사람들, 이들이 모인 장소가 모범운전자회라는 사회단체로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사)광주경찰서 모범운전자회(회장 신상원)가 광주시에서 활동을 시작한지는 23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한다.
광주시의 가장 큰 축제인 세계도자기엑스포와 도자기박람회, 시민의 날 행사, 지역의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는 항상 이들이 신호체계를 통제하며 지역의 원활한 행사개최를 위해 봉사를 서슴지 않는다.
지난 71년 15명의 회원으로 출범해 현재 98명이 활동하고 있는 광주시 모범운전자회는 경찰의 관리하에 매년 4번의 경찰서장 검렬을 받는다.
이들이 경찰의 검렬대상이 된 데는 교통 수신호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현행 교통경찰과 헌병, 모범운전자 만이 관리할 수 있는 교통수신호는 내무부 예규에 따라 각종 행사나 대규모 인구이동시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통행을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기 때문으로 단지 봉사의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으나 모범운전자로서의 긍지가 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원동력이 된다.
신상원 회장은 "모범운전자로 불려지는 대가는 매일아침 학생들 등하교 시 교통을 통제하고 각종 봉사에 동참하고 하천정화 활동,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의 교통통제 등 봉사활동으로 전개되는 것이 전부지만 모범운전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로 회원들이 참여해주고 있기 때문에 모든 회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생활고를 겪으며 회원수도 감소했지만 매년 1회씩 전개되고 있는 1일 개인택시 운송료 전액(400만원 가량)을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기꺼이 쏟아내는 모범운전자회의 활동은 이들이 지역활동에서 얻는 자부심과 긍지가 얼마만큼 인지를 대신 말해주고 있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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