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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직후부터 생활안전의 지킴이 역할동단체 중 대한민국 최고 행자부가 인정

   
"일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일으키는 용기"라는 뜻을 지닌 '의용봉사'. 그래서 의용소방대는 의용의 봉사정신으로 소방서의 일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10개 읍면동에 의용소방대 420여명이 조직되어 있으며 각 의용소방대의 연합기구인 광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이명영)를 구성하고 화재진압 등의 고유업무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과 긴급 방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시 의용소방대의 역사는 해방직후부터 시작된다. 1945년 주민자율 화재진압대 반공단 창설을 시작으로 1954년 3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광주시 의용소방대를 정식발족하고 지역을 위한 봉사를 시작한다.

이들의 활동반경은 광주시 전역이다.

하남소방소 관할구역으로 포함되던 2001년까지만 해도 전국 산불발생율 2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던 광주시가 단 1년 만인 2002년과 2003년 전국 산불발생 최소지역 1위로 부상한데는 이들 420명의 노고가 분명 뒤따르고 있다.

420명 전원이 조를 편성해 연일 지속돼온 산불감시는 물론 조기진압을 위해 구축한 한국통신KT의 '크로샷'(전화한통으로 420명 전원에게 동시통화가능) 비상체제, 비상시 화재규모에 따라 본대 및 지대출동을 선별하는 자체시스템 구축 등 이들의 소방체제는 전국 어디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시스템이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활동은 행정자치부에서도 동 단체 가운데 전국 최고의 단체로 인정을 받고 있다.

세계 171개국에 소개되고 있는 일본의 '근대소방'이라는 월간지에서 올 초 행자부의 소개를 받아 이들 광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단체라고 판단하고 일본 오사까 소방국 차장(근대소방 언론 논설의원)이 직접 방문해 의용소방의 시스템과 역할, 활동 등을 소개하기에 이르렀다.

여기다 이들의 활동을 더욱 빛나게 하는데는 각종 화려한 수상경력이 보충하고 있다.

99년 행자부장관 단체표창, 2000년 경기도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표창, 2001년 경기도지사 최우상, 2003년 이명영 연합회장 대통령 표창 등 사무실에 걸려있는 수상내역은 이들 구성원 개개인의 자부심으로 활동에 더욱 채찍을 가하고 있다.

이명영 연합회장은 "봉사의 뜻으로 구성된 대원들이지만 잠시의 여유가 인명, 재산피해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항시 비상체제와 구성원들의 출석 등을 체크해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며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는 이웃들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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