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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는 고등학생이 됩니다. 점점 성장할수록 더욱더 올바르게 살 것입니다. 동생 현우도 결핵이란 병에 걸려 있는데 이제 거의 다 낳아가고 있습니다. 저희를 도와주시는 회원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앞으로도 올바른 문주, 현우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광주시 365봉사단으로 도착한 소녀가장 김문주, 현우의 편지내용이다.
365봉사단은 소년소녀 등 불우아동을 지원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설립된 봉사단체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정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지원 및 상담을 비롯 소년소녀가장과 후원회와의 결연,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봉사활동 등을 주 기능으로 후원회에서 고정적으로 전달하는 후원금으로 소년소녀가장을 이끌어 주는 순수 봉사단체이다.
365봉사단의 이러한 목적에 광주 지역에서도 지난 1993년 4월 5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현재까지 12년의 활동을 지속해오며 20여명이 소년소녀가장 돕기는 물론 나눔의 집 봉사활동, 소망의 집 건물보수 및 후원 등의 봉사를 이끌고 있다.
365봉사단 김민수 관리부장은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2인 1개조로 10가정의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몸으로 뛰고 있고 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어려운 주변환경 속에서도 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가급적 많은 방문과 대화가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365봉사단 구성원 대부분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으로 활동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에 어떠한 이유도 필요없는 것 아니냐"며 "순수 봉사단체로서의 활동에 광주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정말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후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천원부터 30만원까지 다양한 후원금을 매달 전달해주고 있는 365봉사단 후원회와 또 이들의 뜻을 정작 필요한 곳에 활용하고자 몸으로 뛰고
있는 봉사단, 이들의 활동은 우리의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이웃으로서, 또 부모로서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의 현실적 도움으로
전달되고 있다는 평이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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