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원봉사센터(소장, 윤금영)의 문을 두드리면 그 곳에 행복이 있다.
지난 한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봉사의 즐거움을 느낀 회원이 모두 8천5백여명을 넘고 있으니, 20만 광주시민 전체 20명중 1명꼴이 자원봉사센터와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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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의 봉사방법도 선진화를 추구하고 있다.
예전의 봉사가 삼삼오오 모여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을 찾아 음식을 전달하는 등으로 하루동안의 봉사를 하고 헤어지는 것이 일정한 패턴이었다면, 지금 자원봉사센터의 봉사방식은 차별화 되어 있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이 자원봉사 은행, 일명 마일리지 통장이다.
이 통장의 겉모습은 흔히 보는 은행거래 통장과 같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광주시민 전체를 봉사의 선행의 길로 인도하려는 자원봉사센터의 노력을 볼 수 있다.
통장 안에는 봉사한 날과 종사시간, 그동안 누적 된 봉사시간 등이 기록되어 있다.
봉사시간이 쌓일 수록 그만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립공원 입장료를 할인 받는다던가 자원봉사센터와 연결된 각종 매장 즉, 미용실 등에서 할인을 받는 등 봉사의 대가를 환원받을 수 있다.
지금 3천여명의 회원이 통장을 가지고 있다.
자영업으로 봉사에 함께 할 시간이 없다면, 자원봉사센터의 가맹점에 가입하면 된다.
봉사를 사랑하는 선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또다른 봉사를 할 수 있는 것.
자원봉사센터의 봉사 영역은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넓다.
올해 7번째를 맞는 재활요양원에 자장면 보내기 운동을 비롯 해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참 의미를 알려주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광주시 20개 단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체간 협력, 수해복구 등 자연재해 이재민 돕기, 이 모든 것을 정리한 홍보지 발간 등.
광주시에서 봉사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자원봉사센터 회원이 있다.
자원봉사센테엔 10대 학생에서부터 60대 어르신까지 골고루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물론,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봉사활동엔 아무런 자격조건이 없다.
활짝 열린 자원봉사센터엔 남다른 봉사를 통한 즐거움을 갖고 싶은 사람이면 가족이 될 수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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