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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등 없는 하굣길 안전사고 위험

하남시 풍산동 하남고 앞 하굣길 인도와 도로에 이곳을 비추는 보안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학생들이 대형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는 밤 10시경에는 어둡고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학교 앞 도로로 학생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오고 있어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달리는 차들로 인해 인명사고 등 중대형 교통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남고에 다니는 심모(17·하남시 신장동)군은 “야간에는 주변의 건물이나 사람 형체도 못 알아볼 정도로 어둡다”며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경우도 있어 사고 위험도 높다”며 말했다.

이에대해 하남고 관계자는 “학교 측도 인도와 보안등 문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걱정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다음달부터 새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한 하교길이 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안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구간은 하남고 정문 앞부터 도로까지 약 50m에 이른다.

이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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