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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하남시는 각종 공사장에서 나온 헌수목을 이식해 정성껏 가꾸고 치료했던 취지에 맞게 하남수목원의 명칭을 나무고아원이라는 원래 명칭으로 환원해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하남수목원 부지를 '도시공원및녹지등에관한법률'에 따라 근린공원으로 추진중이나 현재의 하남수목원 명칭은 '수목원조성및진흥에관한법률'의 규정에 의한 수목원과 유사해 공원조성 방향에 맞게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남수목원은 지난 1999년부터 도로 및 건설사업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나무들을 미사리 인근으로 옮겨와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자리를 잡게됐다.
그 이후 하남수목원에는 소나무를 비롯해 은행나무, 느티나무, 메타세콰이어, 홍단풍 등이 옮겨져 심어졌고 병든 나무엔 톱밥과 한약재 잔물로 영양을 공급하기도 한다.
하남수목원은 인근 미사리 휴식처와 어울려 외지인들에게 색다른 풍경을 제공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한보희 기자 satoo@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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