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삼리 70번지 일원(경기도자박물관 앞) 18만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가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 광주시는 관리권 및 운영권, 소유권 모두를 행사하지 못할 수도 있어 '닭 쫒는 개'격이 될 공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가 2011년 개장을 목표로 집배송장과 물류창고, 친환경급식자재센터, 저온창고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건립되며 국비 240억원, 도비 240억원 등 48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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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광주시는 관리권 및 운영권, 소유권 행사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 센터는 광주에 있지만 교통혼잡 등 피해만 입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관련 경기도는 "센터는 연간 약 30만톤 규모를 소화할 수 있어 경기지역 농산물을 취급하는데 문제가 없다"면서 "광주시 경기박물관 앞 부지가 넓어 필요에 따라서는 점차 센터규모를 늘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부지는 도유지이고 도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센터가 준공되면 소유주체는 경기도가 된다"며 "소유주체를 경기도로 하는 것은 확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특히, "센터는 소유와 관리, 운영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소유는 당연히 경기도가 되고 시설관리 부분도 공적 공무조직이 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운영주체도 전문가적인 경험과 식견이 필요해 농협 등에서 컨소시엄을 형성해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는 소유주체는 경기도로 확정하고 시설관리와 운영부분에 대해서는 세부적 검토를 통해 조만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정이 이렇자, 광주지역에서는 소유 및 관리, 운영부분에서는 제외되고 센터 입지에 따른 교통혼잡 등의 짐만 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뒤따르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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