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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국을 통합시켰고, 기회의 나라로 만들었으며, 미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수난절에 워싱턴의 포드 극장에서 남부 출신의 배우 존 윌크스 부스의 총에 저격당해 숨지게 되어 흑인들에게는 순교자로서의 이미지도 남아있다. 그는 인생 역정에서 온갖 실패를 극복하고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가 가졌던 정직과 성실은 후세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오바마는 흑인으로 태어났지만 44대 대통령에 오름으로서 흑인들의 꿈을 달성하였다. 부인 미셀은 가난한 보일러 기사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프린스턴과 하바드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역량을 펼쳤었다. 오바마와 로펌에서 만나 그를 정계에서 대성시켰다. 오마마는 케냐 출신의 아버지를 두었지만 두 살 때 이혼한 부모 아래에서 성장하였고, 어머니를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즉 미래가 보이지 않던 전형적인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꿈을 가진 이래 그 꿈을 이루고 미국의 지도자로 우뚝 선 것이다.
그는 고백한다. “나도 어려운 때 많은 탈선의 유혹을 느꼈다.” 그리고 수도승같이 공부하여 하바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정계에서 기반을 잡는다. 그의 대통령 취임식장에 운집한 엄청난 국민들을 TV중계를 통해 보면 그가 얼마나 갈망했던 흑인 지도자 이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미국에서 취임식 중계를 보면서 Afro-American 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 하는 모습은 가슴을 찡하게 하였다. 그들은 말한다. “우리도 이제 우리의 인격을 회복하였노라.” 어떤 흑인은 비록 보안 울타리 밖에 있었지만 나름대로 환호하며 행복한 표정이었으며 참석한 흑인들의 표정은 새로운 희망에 그리고 기쁨이 넘친 표정들이었다. 그들의 독특한 억양으로 오바마 취임을 축하하면서 희망을 말하였다.
미국은 사실상 아직까지도 흑백의 병존이 어려운 환경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틴 루터 킹(Dr. Martin Luther King, Jr) 목사와 같은 지도자와 재시 잭슨(Jesse Jackson) 같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쟁자가 있었음으로서 정치적 위상을 회복하였다. 재시 잭슨은 헐벗은 자들에게 의복, 주택, 식량, 교육, 그리고 직업의 기회를 줄 것을 부르짖으며 대통령후보에 도전 하였지만 실패하였다.
미국의 TIME지는 해마다 년말판에 그해의 인물을 올린다. 2008년 년말판에는 오바마가 그해의 인물이 당연히 되었다. 미국에는 너무도 중요한 역사적 전환이기도한 사건이라고 TIME지는 다루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부시행정부에 대한 미국민들의 신뢰 상실과 지지의 하락이 오바마를 성공시켰다. 911로 촉발된 대테러 전쟁에 미국이 국력을 소모하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금융위기로 마감을 하면서 부시가 헬리콥터를 타고 퇴장하였다.
미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부시 시절과 조금 다르다고 본다. 그들은 환경 보전과 전 세계 국가들과의 공존공영, 그리고 평화로운 생활이다. 경제적인 문제에서 오바마는 가장 어려울 때 취임하였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오바마는 정적의 한명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을 국무장관으로 임명하여 화해의 아름다움을 보였다.
링컨과 오바마가 주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그들은 희망을 주었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결과를 보여 주었고, 성실은 무한한 자산이라는 결산을 하여 주었다. 우리 젊은이, 기업인, 시민 모두가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하여 주었다.
정기성 칼럼니스트 kisungchu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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