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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공사, 공영개발 포기재원확보 어려워...민영개발로 추진키로

   
  광주지방공사
 
공영개발이 추진됐던 고산2지구와 태전3지구 사업에서 광주지방공사가 사업을 포기, 민영개발 추진이 확정됐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주지방공사가 공영개발 사업 포기 의사를 보였고 23일 이를 수용했다는 것. 이에따라 광주지방공사는 고산2지구와 태전3지구의 공영개발에서 완전 물러서게 됐다.

시는, 앞서 광주지방공사가 사업시행사로 선정되기 전인 지난해 주공과 토공, 경기도 등 공공개발 관련기관과 협상을 벌인바 있지만 이들 기관으로부터 사업추진 불가 결정을 받은바 있다.

따라서, 광주지방공사가 공영개발 포기와 관련해 주공과, 토공, 경기도 등과는 사업 재협상을 벌이지 않기로 해 고산2지구와 태전3지구는 민간개발로 추진된다.

광주지방공사는 사업포기 사유에 대해 최근 경기 악화로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공영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 등을 들었다.

또, 광주지방공사가 요구한 5백억원 증자에 대해 광주시의회가 50%에 해당하는 250억원만이 통과시켜 공영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지 못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태전3지구의 경우 대부분의 토지가 사유(개인기업)지로 되어 있어 토지매수의 어려움도 사업포기에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고산2지구(19만4000㎡)는 아파트 868세대, 연립 568세대, 단독 90세대 등 총 1526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며 태전3지구(9만653㎡)는 743세대분의 유보물량을 배정받은 상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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