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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해머사태' 시민들께 죄송문 의원, 의정보고회 통해 공식 사과

22일, 문학진 국회의원이 '의정보고회'를 갖고 국회 외교통상위에서 벌어졌던 '해머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문 의원은 "경위는 차치하더라도 폭력적 행위에 대해 시민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며 "국회에서 발언을 통해 여러번 사과를 드렸지만 오늘 다시 한번 시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문 의원은, "한나라당 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한미FTA 법안 상정 저지 과정에서 당일 오전 8시 10분경부터 6시간 동안 문을 잠그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출입을 막았다"며 "이를 언론에서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비판했었다"고 밝혔다.

또, "사건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 같다"며 "당일 오후 2시경 당직자가 해머를 가지고왔고 그것을 전달받아 위원장실 문고리를 몇 번 내리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의원은, "이번 사태를 한나라당의 잘못된 부분은 부각시키지 않고 문학진 해머사태만 언론이 부각 시키고 있다"며 불편한 심정도 표출했다.

검찰의 고소고발 건에 대해서도 "2번에 걸쳐 출석 요구가 있었으나 출두안하고 있다"며 "잘못한게 있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마녀사냥식으로 여론몰이를 하는 상황에서는 출두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특히, "하남시가 지역 국회의원에게는 각종행사에 초청장도 보내지 않고 있다"며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또, 화장장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같은 당 의원에게도 초청을 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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