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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집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가구 고르는 법광주.곤지암 가구거리협회가 제안하는 가구는....

주거환경이 시간이 갈수록 개선되면서 가구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안목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구전문가가 아니면 가구가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광주시 '광주.곤지암 가구거리협회' 전문가들이 말하는 좋은 가구 잘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곤지암 가구거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흥식 회장은 곤지암 가구거리에서 수년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가 추천하는 좋은 가구 고르는 법은 바로 이 것이다.

   
 
 

친환경 건강가구를 골라야

인테리어 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인체에 미치는 환경적 요소를 생각해야한다. 장롱을 비롯해 쇼파, 식탁 등 가구로 인해 발생되는 독성으로부터 해방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우선이라는 것.

김 회장은 "가구를 고를 때는 문을 열고 냄새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구는 나무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무 위에 페인트칠을 하기 때문에 도장의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통의 가구들은 저렴한 도장용 페인트를 사용하지만 고급제품의 경우는 보통의 도장용 페인트보다 40~50배정도 비싼 페인트를 사용해 냄새가 안 난다"며 "저렴하다고 무턱대고 구매하면 독성 물질을 흡입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제품 선보여

시중에 나와 있는 일부 제품에는 무독성 친환경 타입의 접착제를 사용하는 제품과 장롱내부를 참숯볼을 부착하고 천연옥이나 천연황토로 마감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구의 몸체를 이루는 판넬의 경우 각재와 심재를 이용해 틈을 만들어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이드 방산량을 줄인 '플러쉬 판넬(Flush Panel)'를 사용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다른 판넬에 비해 견고성이 뛰어나며 제품의 경량화, 통기성이 뛰어나다. 또한 내부에 참숯볼을 부착해 포름알데히드로 인해 눈이나 목을 따갑게 하는 현상을 현저히 줄였다. 숯의 탁월한 흡착력을 이용한 조상들의 지혜를 접목한 아이디어다.

   
 
 

천연 옥이나 천연황토를 마감재로

참숯의 효능과 더불어 천연 옥과 천연황토를 마감재로 사용한 제품도 있다. 천연 옥은 공기 정화와 탈취효과, 음이온 발생, 신진대사 촉진, 항균작용, 전자파 흡수, 원적외선 방사 등 인체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천연황토는 흡.방습성, 흡.보수성, 단열효과, 해독성, 전자파 흡수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친환경 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소재다.

이러한 친환경 자재는 인체에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 성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장롱과 섬유에서 발생되는 모든 냄새를 빨아들이는 강력한 탈취효과가 있다.

또한 세균의 번식을 줄이는 원적외선이 방출돼 세균 걱정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제품의 견고성도 중요

제품의 견고성도 따져봐야 모든 부분이 만족하더라도 제품의 견고성이 떨어지면 상품의 기치는 없다고 봐야한다.

우선적으로 문짝에 붙어있는 경첩의 견고성을 따져 봐야한다. 경첩은 가구의 생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또한, 서랍 등에 사용하는 볼레일도 중요하다. 소음이 적고 안전하게 열리는지에 관건은 볼레일에 있다. 사용자의 안정성을 고려해 손가락, 옷 등이 끼지 않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디자인과 실용성 따져봐야

견고성과 환경문제가 없다면 집의 구조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 실속 있는 내부로 넓고 자유로운 공간이 확보 되어야 한다. 또한 집 크기를 고려한 가구선택과 디자인이 선택 되어야 한다. 무턱대고 집 규모를 생각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가구선택은 2중 3중의 고통을 수반한다.

광주.곤지암 가구거리 협회 회원들은 가구를 고르는데 주의할 점을 다음과 같이 열거한다. ◇흠집이 난 곳은 없는지 ◇색상과 칠이 고르게 되어있는지 ◇문과 서랍은 잘 열리고 닫히는지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는지 ◇제품의 견고성은 있는지 ◇접착상태는 좋은지 ◇A/S는 가능한지 등이다.

광주.곤지암 가구거리 협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국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사철이 시작되는 봄철에는 다양한 가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바람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각자의 인식이 전환되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공급자 혼자만의 노력에 그치지 않는 소비자와 공급자가 품질 좋은 제품으로 서로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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