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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업체 부도, 영세업자들 13억 피해광주종합유통단지 조성도 차질, 재 하도급업체 시위 돌입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산6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광주종합유통단지'의 하도급업체인 혜동엔지니어링이 부도가 나면서 광주지역 소규모 건설업계가 13억여원의 피해를 입게 될 처지에 놓였다.

9일, 시 등에 따르면 도척면에 경기 동부권의 거점 물류 기능을 수행할 광주종합유통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는 것.

이 유통단지는 토지보상비 158억여원을 비롯해 총 사업비 46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창고시설과 보세창고, 상류시설,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되어 있다.

   
  광주종합유통단지 부지
 
이 사업과 관련 하도급업체인 혜동엔지니어링이 지난 6일 부도처리되면서 사업 자체가 난관에 부딪혔고 광주지역 재 하도급 업체들이 공사대금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여 설 명절을 앞두고 공황상태에 빠졌다.

광주지역 하도급 업체들은 "이번 부도로 13억여원의 피해를 보게됐다"며 "시행사인 현대백화점 F/G와 시공사인 (주)엠코에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업체들은 도척면 현장에서 시위를 벌이는 한편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을 경우 현대백화점 앞에서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부도처리된 혜동엔지니어링은 모기업인 혜동건설이 부도가 나면서 연쇄적으로 충격을 받았고 그동안 현대자동차 등의 공사를 맡아 온 중견기업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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