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제183차 임시회가 집행부 불참으로 임시회 시간이 뒤로 미뤄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에 임시회를 열고 각 특위를 통해 2009년도 추경예산(안)과 조례를 처리하려 했지만 회의 시작 시각까지 집행부 전원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
집행부가 불참함에 따라 시의회는 정회에 들어가 오후 2시에 다시 속회하기로 하는 등 흔치 않은 일이 발생된 것에 어리둥절 한 모습.
한 시의원은 "내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일부 사업의 예산이 삭감처리 된 것에 대한 집행부의 불만이 임시회 불참으로 연결된 것 같다"면서 "시의회를 무시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의원은 "집행부가 올린 예산(안)과 조례를 처리하는 시의회에 정작 집행부가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단체로 시의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개개인별 판단이 아닌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