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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위탁 동의안 상임위 통과찬성 3표 반대 2표... 반대 시민단체 회의실 앞 농성

광주시가 경제건설 상임위원회에 상정한 상수도 위탁운영 계획 동의안이 18일,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

   
 
 

위탁동의안이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광주시를 뜨겁게 달구었던 상수도 위탁운영 계획이 22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되게 됐다.

이날 열린 상임위에서는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민간위탁 여부와 주민홍보 및 의견수렴 여부 등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김 찬구 의원은 현재 회기 중인 관계로 자세히 검토하지 못한 부분도 있으므로 안건심사를 보류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장 용범 위원장은 공무원 16명 이동에 대해"정부에서 내려온 24명의 공무원 감원과 위탁이 연관된 것이 아닌가"라며 상수도 위탁에 대한 의구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 담당자는 "감원이 내려오기 전에 위탁을 위한 16명에 대한 이동 계획을 수립했음으로 그 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표결에 들어간 상임위는 김 찬구 의원의 반대 의사 표시로 무기명 투표에 들어가 3:2로 가결시켰다.

   
 
 

상수도 위탁을  반대 하는 민간단체 20여명은 의회 회의실 앞에서 피켓을 들고 위탁동의안 저지를 위한 시위를 벌였으며 가결소식을 접하자 '찬성을 던진 의원에 대해 시민의 이름으로 의원직을 박탈한다"며 "끝까지 투쟁 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제출한 민간위탁 동의안의 주요내용은 한국수자원공사를 위탁기관으로, 기간은 20년, 운영단가는 533원으로 되어있으며 시는 전문기관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과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만족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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