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2시부터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열리고 있는 그린벨트 악법 철폐를 위한 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는 하남시 및 부산, 남양주 등 전국 그린벨트 주민 3천여명이 참가했다. 빗속에서 치뤄진 집회는 현기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특법 개정안 철회와 물류창고 용도변경 등 그린벨트와 관련된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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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이천형 전국연합회장 및 이현재 하남시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윤완채 도의원 부산시 김진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중구 전국연합회 부회장은 " 축사 세입자들에게 물어보면 오죽하면 이곳까지와서 세를 얻고 사업을 하겠냐며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는 말을 한다"며 "우리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그린벨트 주민들에게 의견을 수렴했다고 하는데 주민들의 어려다는 목소리는 듣지 못했나보다"며 "향후 우리들은 국회와 한나라당 당사에서도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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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 하남시 지회장도 "우리 적은 건교부 산하 도시환경팀 공무원들"이라며 "헌법 23조에 그린벨트 주민들에게 보상을 하게 되어 있음에도 단10원도 보상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의 싸움은 오늘밤 12시가 될지 내일이 될지 모른다 끝까지 투쟁해 우리의 목표를 관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국토해양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1월 10일까지 장관면담을 주선해준다는 약속과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다행이도 큰 불상사 없이 오후 6시경 마무리됐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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